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한화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한화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중 퇴직금을 제외한 최고 연봉자는 248억여원을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금 포함 기준으로는 총 466억여원을 받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에서 총 248억 4,1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에서 나란히 50억 4천만원씩, 한화비전에서 46억 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한화비전에서 보수를 받기 시작하면서 연봉 총액이 전년 140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에서 138억 2,5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39억 1,800만원 등 총 177억 4,300만원을 받아 뒤를 이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에서 174억 6,1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에 기아에서 처음 보수를 받으면서 보수 총액이 전년 대비 51.6% 늘었습니다.

아직 작년 사업보고서 공개 전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높은 순위에 올라설 가능성도 나옵니다.

지난해 공개된 반기보고서상으로 박 회장은 작년 상반기에만 급여와 단기 성과급,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포함해 총 163억원을 받았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룹 전체에서 157억여원을 수령했습니다.

조 회장은 전년도인 2024년에는 효성에서만 91억 8,300만원을 받은 데 비해 보수가 59억 5,400만원(64.8%) 늘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8% 증가하는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로부터 149억9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5.9% 감소한 수치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칼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을 포함해 총 145억 7,818만원을 받았습니다.

전년 대비 42.7%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2억 5천만원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71억 2,700만원을 수령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마트에서 58억 5천만원을,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45억 400만원을 각각 받았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퇴직금을 포함한 기준으로는 류진 회장의 보수 총액이 466억 4,500만원에 달했습니다.

류 회장은 지난해 풍산홀딩스에서 397억 9,300만원, 풍산에서 68억 5,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는데, 이 중 풍산홀딩스 퇴직소득 350억 3,50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류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풍산홀딩스 대표직에서 사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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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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