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발생한 쿠바[신화통신=연합뉴스 제공][신화통신=연합뉴스 제공]


국가 전력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쿠바에서 전력망이 재가동됐습니다.

쿠바 에너지 당국은 사고 발생 29시간 만에 전력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다만 발전량이 충분치 않아 전력부족 사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블랙 아웃'은 쿠바를 상대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에너지 봉쇄 조치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쿠바는 지난 1월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석유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쿠바의 석유 거래를 금지한 데 이어, 쿠바에 석유를 제공하는 국가들에 대해선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하면서입니다.

극심한 에너지난 속에 국제사회의 구호물자도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AFP통신은 100여명의 유럽 활동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의료용품 5t(톤)을 싣고 이날 아바나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주의 단체들은 향후 항공기와 배를 통해 20t(톤) 규모의 구호물자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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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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