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2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6,773억원으로 전년(1조7,801억원)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외은지점의 이자이익은 9,137억원으로 전년(9,588억원)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달러 고금리 기조로 외화 조달금리 수준은 높게 유지된 반면, 국고채 등 운용금리는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순이자마진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비이자이익도 2조4,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줄었습니다.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전년보다 9,613억원(43.1%) 증가한 3조1,9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외환이익이 전년보다 8조76억원(128.5%) 늘었고, 파생이익은 7조463억원(-83.2%) 줄었습니다.
유가증권이익에선 5,448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보다 9,727억원 줄었습니다.
특히 미국계 은행 5곳은 전년(2,092억원)보다 5,059억원 줄어 2,967억원 손실이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외은지점 총자산(평잔)은 450조1천억원으로 총자산대비 이익률은 0.37%를 나타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이란 전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만큼 향후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 및 유동성과 영업전략 변화를 상시 감시하겠다"며 "외은지점별 내부통제 요인 등 리스크 기반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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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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