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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에너지 시장 대응을 위해 '에너지비상대응반'을 격상해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기후부는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1차 기후부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일부터 전력 공기업과 함께 운영해 온 기존 대응반을 확대 개편하고, 반장을 2차관으로 격상해 종합적인 대응력을 키우겠단 방침입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자원안보위기 ‘주의’ 발령에 따른 대응계획을 신속 이행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각 대응반은 주요 현황을 보고하고 다음 주부터 실행할 세부 대응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응반 점검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동 상황이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상승이 전력시장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고유가가 지속되거나 가스 도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동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차량용 요소수, 종량제 봉투 등 중동사태로 인해 공급망 충격이 우려되는 ‘기후부 핵심 관리 품목’ 10여개에 대한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밀착 관리방안을 논의합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기후부는 중동 상황이 에너지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해소될 때까지 매주 에너지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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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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