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중근 의사의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는다)가 안 의사 순국 116주기인 내일(26일)부터 서울시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전시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일본 도쿄도가 도쿄도립 로카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유묵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6개월간 대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의사가 논어 학이(學而)편 내용을 인용해 쓴 유묵은 2009년에도 국내에 특별전으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 유묵은 다음 달 말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유묵 공개 행사에 앞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추모식에서는 '제6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여식이 열립니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 안중근 기념관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2019년 4월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을 발간한 김월배 하얼빈 이공대학 교수입니다.

안 의사가 순국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도 내일 오전 안 의사 추모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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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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