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 요청하는 염경엽 감독[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올 시즌 KBO리그는 비디오 판독 중 신청하지 않은 부분도 명백한 오심이 인정된다면 번복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6년 제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KBO리그 규정 개정, 투수 이물질 사용 검사 강화 등을 논의 및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경기 공정성 확보를 위한 비디오 판독 제도 개선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판독을 신청한 플레이를 살펴보던 중, 신청 항목 외 다른 플레이에서 명백한 판정 오류가 발견되면 해당 플레이에 내린 판정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판독 기회는 소멸합니다.
예를 들어 체크스윙 판독을 진행하던 중, 선수 신체 또는 유니폼에 공이 명백하게 공이 스치는 게 확인된다면 몸에 맞는 공으로 최종 판정이 내려집니다.
경기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투수의 이물질 검사도 정기화합니다.
기존에는 경기 전 혹은 경기 중 심판진에서 의심이 가는 경우나 상대 팀의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만 검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정기 검사도 시행합니다.
선발 투수는 경기 중 최소 2회 이상 검사하며, 구원투수는 투수 당 1회 이상 검사합니다. 기존처럼 심판진에서 의심이 가는 경우나, 상대 팀의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검사를 진행합니다.
위반 시에는 즉시 퇴장 조치 및 10경기의 출장 정지 제재가 내려집니다.
시상 항목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KBO 수비상에 유틸리티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는데, 수비 이닝 540이닝 이상 선수 중 3개 이상 포지션별 최소 50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한 선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닝 계산 시 외야수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를 통합합니다. 다만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타 부문 수상 시 중복 수상은 불가하며 당해 유틸리티 부분은 시상하지 않습니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선 올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으로 프로야구 기구가 아닌 독립리그 등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의 신인상 수상 여부에 대한 관련 해석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외국인선수 중에서도 일부 선수만 대상이 되는 경우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규약에서 신인선수는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정의하고 있어 외국인 선수를 신인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습니다.
이외에도 각 팀의 더블헤더는 2주 연속 편성되지 않고, 올 시즌 더블헤더는 4월 12일(일)부터 5월 31일(일)까지의 기간 중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 한해 일요일에 편성됩니다.
경조 휴가 항목에 예비군(민방위) 훈련이 추가되며, 덕아웃 출입 가능 인원이 기존 47명에서 48명으로 1명 증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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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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