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미국의 이란 전쟁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잇달아 내놓아 유럽 동맹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뤼터 총장은 현지 시간 지난 22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이 결집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은 이미 군함 파견 요청을 공개 거부했고, 프랑스·이탈리아·영국도 교전 중인 분쟁에 개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이번 전쟁을 "피할 수 있었던 불필요한 재앙"이라고 직격했고, 프랑스 합참의장도 미국이 군사작전을 개시하면서 동맹국에 사전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유럽 외교관들은 뤼터 총장의 발언이 각국의 신중한 불개입 노선을 한순간에 뒤집은 것이라며 "정말 난처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나토의 '아빠'로 치켜세우는 등 과도한 아첨 외교로 빈축을 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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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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