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기관[보건복지부 제공][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올해 6개 학부, 18개 대학원에서 의사과학자(MD-Ph.D) 양성을 지원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의사과학자를 임상 현장에서 미충족수요를 발견하고, 이를 직접 연구로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 '게임체인저'로 보고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해왔습니다.

학부부터 박사학위 취득까지 전 주기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의사과학자 103명이 배출됐습니다.

학부 과정은 학생이 마이크로디그리(Pre-Physician Scientist) 과정을 이수하면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고, 대학원은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연구비와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복지부는 2024년부터는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경력 단계별로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과학자들은 이 사업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최대 8년까지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케이-메디스트(K-MediST) 지원,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 등 2개 신규 사업을 시작합니다.

케이-메디스트 지원 사업은 의대와 이공계 대학원 간 공동 학위 과정을 신설하고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융합연구, 성과 사업화를 통합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은 해외 석학 초빙 멘토십부터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 의사과학자 선정·시상까지 의사과학자·의과학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는 의사과학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7일까지 이틀간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의사과학자 컨퍼런스(MSCC)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합니다.

행사는 의사과학자 양성 수료식, 의사과학자 정책 및 신규사업 소개, 국내·외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 등으로 이뤄집니다.

'의학과 과학 융합의 길'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은 스탠포드 의대 강현석 교수, 차바이오텍 남수연 연구개발(R&D) 총괄사장, 뉴로핏 김동현 대표가 맡습니다.

스위스 의과학 아카데미(SAMS)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책임자 미리암 타페르누 박사는 현지 의사과학자 양성 현황과 사례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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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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