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일(27일) 0시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적용되는 석유 2차 최고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오늘(2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2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입니다.

지난 1차 최고가격과 비교하면 국제 유가 영향으로 모두 210원씩 올랐습니다.

정부는 고시에 따라 1차 최고가격에 국제가격 상승률을 반영하고 그외 추가적으로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유류세 인하분을 최고가격제에 반영해 민생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고유가로 인한 어민들의 경영 부담을 고려해, '선박용 경유'에도 최고가격이 새로 적용됩니다.

면세로 공급되는 유류인 만큼 제세금을 뺀 금액을 최고가격으로 적용해, 1,352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번 2차 최고가격이 시행되면 2~3일 후부터 주유소 판매가가 오를 수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기존 1차 최고가격이 휘발유 1,724원 및 경유 1,713원으로 책정됐으나 오늘까지 주유소 판매가는 1,810원대로 유지된 것을 미루어 볼 때, 2차 최고가격 시행 이후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는 2천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양 실장은 최고가격제가 시행되지 않아 유가 폭등이 지속됐을 경우와 비교한다면 200~500원의 인하 효과를 보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일괄 상향 조정된 것에 대해선 "일부러 오름폭을 맞춘 것은 아니"라며 "오히려 가격 인하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을 고려해 상승세가 더 가팔랐던 경유와 등유를 더 많이 인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