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만든 당근 조각품을 소개하는 첸친[웨이보 캡처][웨이보 캡처]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중국 최초의 '치아 조각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25세 여성 첸친은 자기 치아로 만든 당근 조각 작품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해 최근 12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그는 단순한 캐릭터부터 복잡하고 큰 만리장성까지 오직 치아를 사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당근 조각품을 만들었으며, 만리장성을 조각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작품에 사용된 당근은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재배한 것이고, 남은 당근은 요리하거나 농장 동물의 먹이로 사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첸은 자신이 전문 조각가는 아니지만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3D 모형화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춘절 연휴 동안, 시간을 보내려고 무심코 당근을 씹어 먹다가, 이로 뭔가를 만드는 데 소질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때부터 꾸준히 SNS에 만리장성 등을 제작하는 모습을 올렸고, 최근 120만 팔로워를 기록하며 각종 매체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첸친이 만리장성 조각품을 제작하는 과정[웨이보 캡처][웨이보 캡처]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작품이다", "다른 도구를 썼을 것이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됐지만, 첸은 당근을 직접 뜯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혹을 해소했습니다.
그는 탄산음료나 단 음식을 멀리하며 치아 관리에 신경 쓰고 있지만 자신의 예술 활동으로 인해 치아와 뺨에 자주 통증을 느끼고, 턱살이 늘어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사람들은 치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작품을 본 누리꾼들은 "입안에 3D 프린터를 숨겨 놓았다", "전생에 토끼였을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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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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