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선서하는 발렌드라 샤 네팔 신임 총리[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지난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70여명이 숨진 네팔에서 유명 래퍼 출신인 역대 최연소 총리가 취임했습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신임 총리는 현지시간 27일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취임식에는 자신의 상징인 검은색 네팔 전통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유명 래퍼 출신인 발렌 총리는 2022년 카트만두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는 처음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9월 Z세대 반정부 시위 때는 임시 지도자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일 치러진 총선에서 중도 성향의 국민독립당(RSP)의 총리 후보로 나섰습니다.

이어 개표 결과 RSP가 전체 하원 의석 275석 가운데 절반을 훨씬 넘는 182석을 단독으로 차지하면서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발렌 총리는 전날 랩으로 만든 메시지를 총선 승리 후 처음으로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노래에는 "단결의 힘이 나의 국가적 힘이다. 하나가 된 네팔인들, 이번에는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가사가 담겼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5살의 발렌 총리가 네팔 역사상 가장 젊은 총리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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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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