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한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흉기난동[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칠레 북부의 한 사립학교에서 18세 고등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일간 엘메르쿠리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1,500km 떨어진 칼라마의 한 학교에서 현지시간 27일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교직원 1명과 용의자를 포함한 학생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수업 중에 학교에서 흉기와 스프레이를 소지한 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수업은 전면 중단됐으며 학교 내 인원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엘메르쿠리오는 졸업반 학생인 용의자가 후배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고, 숨진 교직원은 이들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리오 아길라르 칠레교사협회장은 "끔찍하며 소름 끼치는 사건"이라며 "교육 전문가가 자신의 교육적 직무를 수행하다 사망하는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결코 치달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을 포함한 현지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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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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