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촬영된 리무진 차량. 뒷좌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있다. [AP 연합뉴]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촬영된 리무진 차량. 뒷좌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있다. [AP 연합뉴]


지난 주말 미국 전역에서 반(反)트럼프 시위인 '노 킹스'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당사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목격됐습니다.

A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사저 마라라고 리조트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리무진과 경호 차량 행렬이 리조트와 골프장을 오가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AP 연합뉴스]뒷좌석에 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AP 연합뉴스]


이때 미국 전역에서는 트럼프 정부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를 중심으로 수도인 워싱턴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50개 주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 킹스 시위가 열린 건 지난해 6월,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주최 측은 이번 시위에 최소 800만 명이 운집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과 이란 공습 등을 규탄하고, 법을 무시하는 통치 방식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고 시위 참가자들을 체포하기도 했는데,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은 70여 명을 체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미네소타주에 운집한 '노 킹스' 시위대 [Getty images / AFP 연합뉴스]미네소타주에 운집한 '노 킹스' 시위대 [Getty images / AFP 연합뉴스]


한편, 골프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이란과 협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의 확실하게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