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제작 조혜인] 일러스트[제작 조혜인] 일러스트최근 경력직과 임원급 등 핵심인재가 주로 활동하는 채용 플랫폼들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한국판 링크드인으로 알려진 채용 전문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이 최근 해커의 공격을 받아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유출은 지난 25일 오후 18시 56분부터 다음 날인 26일 오후 12시 57분까지 약 18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커의 홈페이지 공격으로 인해 일반 개인회원은 물론, 기업 채용 담당자와 헤드헌터 등 리크루팅 회원들의 정보까지 함께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비롯해 경력 사항, 학력, 자격증 등 민감한 이력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력서 파일과 비밀번호, 소셜 로그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회사 측은 “유출 의심 정황을 인지한 즉시 해커가 접근한 페이지의 운영을 중단하고, 접속 IP(인터넷프로토콜) 경로 차단 및 보안 패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정상적인 접근이 의심되는 사안으로 확인하여 해당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내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즈니스피플은 2000년 설립된 국내 헤드헌팅 선두 기업 커리어케어(대표이사 신현만)를 모회사로 둔 플랫폼입니다.
2016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형태의 채용 포털로 출범한 이후, 현재는 전문직과 임원급 인재는 물론 해외 대학 출신 및 해외 근무 경험이 있는 글로벌 인재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주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핵심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활발히 이용하는 곳인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용 플랫폼을 향한 보안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 사이에는 또 다른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도 해킹으로 인해 회원들의 인적 사항과 회사 내부 회원 관리 데이터 7종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채용 플랫폼의 경우 구직자의 상세한 경력과 인적 사항이 담겨 있어 보이스피싱이나 타깃형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큰 만큼, 기업들의 더욱 철저한 보안 관리와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변경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비즈니스피플 홈페이지 캡쳐][비즈니스피플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