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 제공]중국으로 넘어갔던 보이스피싱 피해금 2천4백만 원이 국제 공조를 통해 전액 피해자에게 돌아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경찰청과 함께 지난 17일,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70대 박 모 씨의 피해금을 중국에서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형사판결문을 근거로 피해자가 현지에서 직접 피해금을 돌려받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례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 2024년 3월, 검사 행세를 하며 박 씨를 속여 2천40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강원경찰은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조직원 7명 검거에 기여했고, 이후 중국 법원이 범죄 수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공안과 신뢰를 쌓아온 강원경찰은 환수 절차를 사전에 조율한 뒤, 피해자와 함께 중국을 찾아 공안으로부터 피해금을 전액 돌려받았습니다.
피해자 박 씨는 "힘들게 모은 돈을 잃고 잠도 못 잤는데, 우리 경찰관들이 중국까지 같이 가서 돈을 찾아주니 나라가 나를 지켜준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경 넘어 숨겨진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하여 국민 피해 회복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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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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