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전주시가 20여 년 간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오늘(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완산구 중노송동에서 '얼굴 없는 천사 기념관'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초등학생을 통해 58만 4천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6년간 총 27차례에 걸쳐 11억 3,488만 2,520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말 '천사마을' 주민들이 기부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자며 건립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사업비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2층, 연면적 165.63㎡ 규모로 지어집니다.

일각에선 사업비가 기부액보다 큰 것을 두고 과도한 예산 낭비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