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NH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배경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수장을 확정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돌연 제외되면서 인선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르면 4월 말, 늦어질 경우 5월 중에나 CEO 선임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번 인선이 지연되는 가장 큰 배경으로는 최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영향력이 꼽힙니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를 통해 농협중앙회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구조인 만큼, 최종 인선 과정에서 중앙회의 의중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횡령 및 금품 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 등으로 인해 중앙회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도 NH투자증권 대표 선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 2023년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 후임으로 윤병운 현 대표가 선임될 당시에도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 갈등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일각에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이 공동 또는 각자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의 권력 구도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사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서로 대립되는 인물들이 각자 대표 형태로 임명될 경우 내부 갈등으로 조직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인선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경영 공백 우려도 제기됩니다.
특히 최근 증권업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장기 전략 수립과 조직 안정 측면에서 리더십 공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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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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