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의 유류 저장고[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연합(EU)이 회원국들에게 에너지 공급 차질 장기화에 대비하고 대응 조치를 상호 조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단 요르겐센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31일 회원국 에너지 장관과의 긴급 회상회의를 앞두고 낸 성명에서 "EU의 (에너지)공급 안보는 아직 보장되고 있지만 국제 에너지 교역의 장기적인 혼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르겐센 집행위원은 회원국 정부에는 원유, 항공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의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앞서 회원국 에너지 장관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특히 운송 부문 등에서 석유 수요를 자발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에 각국이 나서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연료 절약을 위해 시민에게 불필요한 차량 운행이나 항공편 이용 등을 줄일 것을 요청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은 해석했습니다.

아울러 한 나라의 정책은 국경을 넘어 주변국에 영향을 미친다며 EU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3월 물가가 2.5%나 뛴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지만 EU는 현재까지는 연료 수요 절감 조치를 시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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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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