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가운데)[연합뉴스][연합뉴스]'인플루언서 시장'으로 불리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시정에 틱톡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지난달 31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약 3년간 뉴욕시가 적용했던 틱톡 사용 금지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틱톡, 우리가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미국 연방·지방정부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보안 문제로 인해 2023년부터 시 소유 휴대전화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해 왔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뉴욕시는 이제부터 각 부서가 일련의 보안 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담당 직원을 지정해 전용 기기로 틱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뉴욕시는 "대중과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고 뉴욕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원 요청 행사 홍보 영상[@zohrankmamdani][@zohrankmamdani]틱톡을 사용하기로 한 이날, 맘다니 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른바 '임대료 바가지' 관련 청문회 일정을 알려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뉴욕팀의 스타 선수인 나타샤 클라우드와 함께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파손된 농구대 수리 등의 사소한 민원을 요청할 수 있는 토너먼트 형식의 행사를 알려주는 영상도 있습니다.
한편, 맘다니 시장이 틱톡 등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힘입어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그가 이끄는 뉴욕시가 틱톡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 시절 그는 임대료 동결을 주장하며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가 상승을 비판하며 길거리에서 할랄 음식을 먹는 등 입소문 영상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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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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