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스탠퍼드 학생 엘사 존슨[출처=더타임즈][출처=더타임즈]중국 정보기관 소속으로 의심되는 인물에게 장기간 접촉 시도를 받았다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학생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CBS에 따르면, 스탠퍼드 리뷰 편집장을 맡고 있는 엘사 존슨은 미 하원 청문회에서 중국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여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 접근 시도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중국 산업과 군사 전략을 연구하며 대학에서 연구진의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존슨에 따르면 ‘찰스 첸’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한 남성이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접근해 대학 관계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이후 중국 방문 제안, 여행비 지원, 위챗으로의 대화 이동 요구 등 점차 개인적이고 집요한 요청을 이어갔습니다.
일부 학생에게는 자신과 나눈 대화 내용의 캡처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도록 압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슨은 자신 역시 표적이 됐으며, 해당 인물이 가족 관련 정보를 포함하여 존슨이 제공하지 않은 개인 정보까지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해당 인물이 스탠퍼드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SNS 접근, 가짜 기회 제안, 메신저 이동 유도 등 FBI가 경고해 온 전형적인 정보 수집 방식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스탠퍼드대는 사안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수사기관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으며, 중국 정부와 중국인 학생을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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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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