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 21일 인공위성으로 촬영된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술탄 미국 공군기지 모습.[플래닛랩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플래닛랩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중동 전쟁 둘째 날인 지난달 1일에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레이더가 파손된 사실이 새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 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CNN은 새로 입수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동식 트레일러 여러 대에 나뉘어 실리는 이 레이더가 그 후 텐트 밖으로 옮겨져 노지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레이더 안테나에는 그을린 흔적이 있고 큰 조각이 떨어져 나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은 2025년 예산안에서 AN/TPY-2 안테나의 가격을 1억3,600만 달러(2,050억원)로 기재했습니다.
미국 육군 보도자료에 따르면 3월 1일에 레이더에 가해진 공격으로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 소속 미군 병사 한 명이 심하게 부상해 1주 후 사망했습니다.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는 지난달 1일 이후로도 여러 차례 더 공격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 기지 지상에 있던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공중급유기가 파손되고 미국 군인 1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CNN은 이란이 레이더를 공격해 미사일과 드론의 침입을 탐지하는 미국의 능력을 저하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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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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