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기인 청천백일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군이 오는 11일부터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현지 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둥지싱 대만 국방부 연합작전처장(소장)은 전날 올해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 42호' 훈련의 일환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 훈련(CPX)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11일부터 13박14일 동안 지휘관의 작전 지휘, 용병술, 참모의 판단 및 기획 능력을 연마하는 동시에 대만산 M1A2T 전차,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 신형무기를 투입해 효율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둥 처장은 적의 예측 가능한 작전에 대한 훈련 외에 최근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 작전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위한 '확고한 결의' 작전 등 참수 작전도 상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기 경보, 골든타임 대응 등을 핵심으로 하는 연합정보 감시정찰의 중요성, 전자기파 간섭과 무인기(드론)에 대한 대응, 중요군사시설의 방위 강인성, 합동 방공 다층적 교전 등 대만군의 대응 방식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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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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