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활절 축사(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4.5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4.5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61.2%로 직전 조사보다 1.0%p 하락했습니다.

국정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은 33.3%로 직전 조사 대비 1.1%p 상승했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5%였습니다.

리얼미터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환율이 1천530원을 돌파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심화하면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9%, 국민의힘이 31.3%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2%p 떨어졌지만, 국민의힘은 0.7%p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하며 반등해 양당 격차는 전주 20.5%p에서 18.6%p로 다소 좁혀졌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고물가·고환율 경제 불안으로 서민·자영업자와 30대·40대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며 "김관영 전북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으로 인한 제명 처분 등으로 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천 갈등이 법원 판결로 일단락된 데다 '반값 전세' 민생 정책 제시와 정부의 전쟁 추경을 포함한 중동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대구·경북 지역과 30대 결집이 강화됐다"고 해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2.8%로 집계됐으며 개혁신당(2.3%), 진보당(1.5%)이 뒤를 이었고, 무당층은 8.2%였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9%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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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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