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발 소포우편으로 배송된 아기 침대 프레임 속 케타민 적발[관세청 제공][관세청 제공]관세청이 올해 들어 3월까지 총 302건·180㎏의 마약을 국경 단계에서 적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적발 건수로는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주요 밀반입 경로 가운데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이 178건·64㎏로 가장 많았고, 국제우편(70건·16㎏), 특송화물(51건·9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필로폰(25건·123㎏)의 중량이 가장 많았고, 대마(107건·9㎏), 코카인(1건·2㎏) 등 순이었습니다.
필로폰을 제외한 향정신성의약품과 임시 마약류를 포함한 신종 마약류는 170건·31㎏, 기타는 47건·1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4년 이후 적발 실적이 없었던 헤로인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제 우편에서 적발되는 등 마약 종류가 다변화되는 양상도 포착됐다고 관세청은 밝혔습니다.
출발 국가별로는 태국(27건·54㎏), 캐나다(18건·28㎏), 베트남(29건·25㎏), 미국(115건·19㎏) 순으로 적발량이 많았습니다.
관세청은 입국 과정에서의 마약 단속 강화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전국의 마약 전담 검사대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입니다.
또, 항공편이 착륙하는 즉시 화물을 일제히 검사하는 '랜딩 125'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마약범죄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반드시 국경에서 한 발 앞서 마약을 차단해야 한다"며 "사각지대 없는 국경 감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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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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