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연합뉴스][연합뉴스]


퇴근길 정체 속에서 경찰이 신속한 공조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경북 경주시 인근 파출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 산모의 남편이 "아내가 위험한데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다"고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경찰은 실시간 지령과 위치추적 등을 위해 남편에게 112 상황실로 재신고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즉시 순찰차를 예상 이동 구간에 먼저 배치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출동한 순찰차는 신고 차량과 합류해 경광등을 켜고 앞장서며 정체된 도로의 차량 흐름을 통제했습니다.

관할 구역을 넘는 공조를 통해 울산에서도 경찰의 에스코트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산모는 골든타임 내 울산대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길을 터준 시민들의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며 "경찰과 시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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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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