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대구 빌라 세모 법정관리 직전 장남에 낙찰
유 전 회장이 살던 빌라를 그의 장남이 세모그룹의 법정관리 직전에 경매로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의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이 80년대 초부터 거주하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빌라와 토지가 1998년 4월 장남 대균 씨로 소유자로 변경됐습니다.
대균 씨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시점은 세모그룹이 최종부도가 난 직후로 법정관리를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자금난으로 세모그룹 소유주였던 유 전 회장이 살고 있던 집까지 제 3자에게 경매로 넘어가게 될 위기에 처하자 대균 씨에게 이를 낙찰받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대균 씨가 당시 스물여덟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빌라를 낙찰받을 정도의 자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도 의심됩니다.
(끝)
유 전 회장이 살던 빌라를 그의 장남이 세모그룹의 법정관리 직전에 경매로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의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이 80년대 초부터 거주하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빌라와 토지가 1998년 4월 장남 대균 씨로 소유자로 변경됐습니다.
대균 씨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시점은 세모그룹이 최종부도가 난 직후로 법정관리를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자금난으로 세모그룹 소유주였던 유 전 회장이 살고 있던 집까지 제 3자에게 경매로 넘어가게 될 위기에 처하자 대균 씨에게 이를 낙찰받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대균 씨가 당시 스물여덟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빌라를 낙찰받을 정도의 자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도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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