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곳곳에 이상고온…차량 화재도 잇따라
[앵커]
중국에서는 아직 5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기온이 40도를 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상 고온으로 차량 화재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자동차 한 대에 갑자기 화재가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섭니다.
소방 당국은 35도가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차량에서 샌 기름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옌타이시에서는 달리던 오토바이에 갑자기 불이 나 운전자가 다급히 내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곳곳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29일 베이징 등 북부 지역이 1951년 이후 5월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 시민> "6월이나 7월이었다면 정상인데 5월 치고는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베이징은 40도를 넘어섰고 스좌장은 42도에 달했습니다.
윈난성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한 보험사는 이번 주부터 고온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보상해주는 '고온 보험' 판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뉴스Y 이봉석입니다.
(끝)
[앵커]
중국에서는 아직 5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기온이 40도를 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상 고온으로 차량 화재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자동차 한 대에 갑자기 화재가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섭니다.
소방 당국은 35도가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차량에서 샌 기름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옌타이시에서는 달리던 오토바이에 갑자기 불이 나 운전자가 다급히 내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곳곳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29일 베이징 등 북부 지역이 1951년 이후 5월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 시민> "6월이나 7월이었다면 정상인데 5월 치고는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베이징은 40도를 넘어섰고 스좌장은 42도에 달했습니다.
윈난성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한 보험사는 이번 주부터 고온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보상해주는 '고온 보험' 판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뉴스Y 이봉석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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