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병 오쉬노부대…"복귀 신고합니다"
[앵커]
오쉬노 부대가 아프가니스탄 재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말 복귀합니다.
현지 주민들로부터 '수호 천사'라는 별칭을 얻었는데 4년간의 재건 활동을 배삼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2010년 7월 아프가니스탄에 입성한 오쉬노 부대.
지난 4년간 파르완주에 주둔하면서 치안 안정화와 재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병원과 경찰훈련센터, 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재건팀 경호와 주둔지 경비, 아프간 치안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파병 2년만인 2012년말 지역 재건임무 일부를 파르완주에 넘겨주면서 350명이던 파병인원이 150명으로, 다시 70여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맡았던 임무는 파르완주 미군기지인 바그람에서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하는 것.
이 역시 이달 말 아프간 정부에 넘길 예정입니다.
당초 평화적 권력 이양까지 임무를 맡기로 했던 만큼 14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철수하게 됩니다.
오쉬노 부대는 탈레반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테러 위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올 들어 주둔지 내외곽에 10발 이상의 로켓포 공격이 이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주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결과입니다.
임무가 종료돼 철수하지만 현지어로 '친구'를 뜻하는 오쉬노 부대의 장병들. 현지 주민들을 영원한 친구로 가슴에 담아옵니다.
뉴스Y 배삼진입니다.
(끝)
[앵커]
오쉬노 부대가 아프가니스탄 재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말 복귀합니다.
현지 주민들로부터 '수호 천사'라는 별칭을 얻었는데 4년간의 재건 활동을 배삼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2010년 7월 아프가니스탄에 입성한 오쉬노 부대.
지난 4년간 파르완주에 주둔하면서 치안 안정화와 재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병원과 경찰훈련센터, 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재건팀 경호와 주둔지 경비, 아프간 치안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파병 2년만인 2012년말 지역 재건임무 일부를 파르완주에 넘겨주면서 350명이던 파병인원이 150명으로, 다시 70여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맡았던 임무는 파르완주 미군기지인 바그람에서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하는 것.
이 역시 이달 말 아프간 정부에 넘길 예정입니다.
당초 평화적 권력 이양까지 임무를 맡기로 했던 만큼 14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철수하게 됩니다.
오쉬노 부대는 탈레반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테러 위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올 들어 주둔지 내외곽에 10발 이상의 로켓포 공격이 이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주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결과입니다.
임무가 종료돼 철수하지만 현지어로 '친구'를 뜻하는 오쉬노 부대의 장병들. 현지 주민들을 영원한 친구로 가슴에 담아옵니다.
뉴스Y 배삼진입니다.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