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영어ㆍ수학 변별력 없어…'물수능' 우려"
[앵커]
어제 치러진 수능 시험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습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가 너무 쉬워 변별력이 약했다는 평인데요.
이과생의 경우 수학에서 한 문제 차이로 1,2 등급이 갈릴 전망입니다.
장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의 해방감에 들뜬 교실 분위기.
하지만 수능 가채점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표정이 심각해집니다.
국어는 작년보다 까다로웠던 반면 수학과 영어는 쉽게 출제돼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과생들 사이에서는 소위 '물수능' 충격이 역력합니다.
수학영역이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됐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문제 1개 차이로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한 / 서초고 고3 담임교사> "수학 B에서 1등급과 2등급의 변별은 마지막 문제, 4점 짜리가 결정을 시켜줄 것 같습니다."
<한정원 / 고3 수험생> "수학은 여타 수능에 비해 쉽게 나와서 변별력은…이과로서는 변별력이 좀 없었던 것 같아요."
<윤희원 / 고3 수험생> "9월 모의고사보다 변별력이 없었기 때문에 등급이 좀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이과계통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지원이 일대 혼란에 빠질 우려가 커진 상황.
영어는 올해 쉬웠다는 평에 만점자가 응시생의 3∼4%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문계는 국어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영역이 당락을 결정짓는 변별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뉴스Y 장동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어제 치러진 수능 시험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습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가 너무 쉬워 변별력이 약했다는 평인데요.
이과생의 경우 수학에서 한 문제 차이로 1,2 등급이 갈릴 전망입니다.
장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의 해방감에 들뜬 교실 분위기.
하지만 수능 가채점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표정이 심각해집니다.
국어는 작년보다 까다로웠던 반면 수학과 영어는 쉽게 출제돼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과생들 사이에서는 소위 '물수능' 충격이 역력합니다.
수학영역이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됐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문제 1개 차이로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한 / 서초고 고3 담임교사> "수학 B에서 1등급과 2등급의 변별은 마지막 문제, 4점 짜리가 결정을 시켜줄 것 같습니다."
<한정원 / 고3 수험생> "수학은 여타 수능에 비해 쉽게 나와서 변별력은…이과로서는 변별력이 좀 없었던 것 같아요."
<윤희원 / 고3 수험생> "9월 모의고사보다 변별력이 없었기 때문에 등급이 좀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이과계통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지원이 일대 혼란에 빠질 우려가 커진 상황.
영어는 올해 쉬웠다는 평에 만점자가 응시생의 3∼4%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문계는 국어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영역이 당락을 결정짓는 변별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뉴스Y 장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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