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고심 끝 "통진당 해산 반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사실상 해산 반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은 그동안 종북 논란과 선긋기를 위해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왔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진보당 강령에 찬성하지 않고 이석기 의원의 언행도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정당해산 결정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선 전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비대위원도 "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 청구는 정치적 결사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제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