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이재용 체제 안착?
[앵커]
한국 대표 제조기업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실적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인데요.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조9천억원.
한 때 분기당 10조원이 넘었고 불과 1년 전에도 8조5천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합니다.
하지만, 4조원선까지 추락했던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가 뚜렷하고, 특히 5조4천억원대였던 시장 전망치도 훌쩍 뛰어넘은 점이 두드러집니다.
삼성은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주축인 인터넷·모바일부문의 실적회복은 분명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세상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대로 추정되고 인터넷·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이 47조원으로 시장 전망치 50조원에 못미쳤지만 1분기가 전자제품의 비수기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준호 / 삼성전자 부장> "부품과 세트 사업에서 어느정도 수익성이 회복되었지만 글로벌 경쟁이 심해지고 리스크 요인 또한 예상되고 있어 기술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삼성은 이달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를 앞세워 애플로 넘어간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다시 뒤집겠다는 전략.
전문가들은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개선은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슬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한국 대표 제조기업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실적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인데요.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조9천억원.
한 때 분기당 10조원이 넘었고 불과 1년 전에도 8조5천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합니다.
하지만, 4조원선까지 추락했던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가 뚜렷하고, 특히 5조4천억원대였던 시장 전망치도 훌쩍 뛰어넘은 점이 두드러집니다.
삼성은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주축인 인터넷·모바일부문의 실적회복은 분명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세상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대로 추정되고 인터넷·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이 47조원으로 시장 전망치 50조원에 못미쳤지만 1분기가 전자제품의 비수기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준호 / 삼성전자 부장> "부품과 세트 사업에서 어느정도 수익성이 회복되었지만 글로벌 경쟁이 심해지고 리스크 요인 또한 예상되고 있어 기술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삼성은 이달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를 앞세워 애플로 넘어간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다시 뒤집겠다는 전략.
전문가들은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개선은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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