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개입된 '나이롱' 환자 100억원대 보험사기 적발

상해보험에 가입한뒤 병원에 고의로 입원해 100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일명 '나이롱' 환자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병원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수사를 벌여 입원이 필요없는 단순 질병이나 상해를 핑계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7살 A씨를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입원을 도운 병원 의사 21명과 직원 6명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하루 20만∼40만원의 입원 일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을 여러개 가입한 뒤 가벼운 부상을 구실로 장기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100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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