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아니스트 윤디, 실수에 연주 중단 사태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윤디 리가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서 오케스트라가 따라잡지 못할 정도의 실수를 연발해 연주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클래식계에 따르면 윤디는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내한공연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던 중 초반 음표를 틀리기 시작하더니 중간 부분부터는 완전히 틀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약 10초간 연주를 중단했습니다.

200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윤디는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꼽힙니다.

일부 관객들은 현장에서 또는 전화로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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