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해상유전서 화재…"30여명 사망"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인근 카스피해 해상 유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통신 '뉴스루'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4일 아제르바이잔 해상유전 '규네슐리'의 제10번 플랫폼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근로자 32명이 숨지고 42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변 해상에 10~11m의 높은 파도가 일고 강한 바람이 불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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