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모 랴오닝함, 보하이만서 해상훈련…"미·일 견제"

중국 해군이 항공모함과 함재기를 동원해 서해와 맞닿은 중국 보하이만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어제 자국의 제1호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젠-15 신형 전투기를 투입해 보하이만 해역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군 수뇌부가 직접 지휘했으며, 해군 사령관과 정치위원이 당 간부들을 이끌고 랴오닝함에 승선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정례 훈련으로 추정되지만,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 등을 견제하려는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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