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권창훈ㆍ문창진, 쿠보 유야와 화력 대결

[앵커]

아시아 23세이하 챔피언십 결승 상대 일본에는 '제2의 가가와 신지'라 불리는 쿠보 유야가 공격의 핵으로 꼽히는데요.

신태용호는 권창훈과 문창진을 앞세워 화끈한 화력 대결을 펼친다는 각오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가와 신지.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는 제2의 가가와 신지라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쿠보 유야입니다.

1미터78센미터로 큰 신장은 아니지만 가가와 신지처럼 상대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드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쿠보 유야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중인데 이는 일본 대표팀 내 최다골입니다.

신태용호는 권창훈과 문창진을 앞세웁니다.

권창훈은 예멘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올림픽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문창진도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는 등 4골을 기록중입니다.

한국 축구는 최근 일본과의 올림픽 대표팀 맞대결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고, 인천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는 장현수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역대 올림픽 대표팀 전적에서도 6승4무4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 우리나라와 일본.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가 격돌하는 만큼 한 치 양보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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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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