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 서초갑 이혜훈 공천…유승민은 여전히 오리무중
[연합뉴스20]
[앵커]
새누리당의 텃밭 서울 서초갑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꺾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정치인끼리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갑.
'원조 친박'에서 이제는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의원과 '진박'으로 급부상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대결은 이 전 의원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조 전 수석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용인병은 한선교 의원이, 부산 북강서갑은 박민식 의원이 공천문턱을 넘었고 지역구가 합쳐지며 현역 의원끼리 대결을 펼친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는 황영철 의원이 한기호 의원을 꺾었습니다.
충남 서산 태안에서는 현역 김제식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대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 성일종 후보가 형의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유승민 의원 심사는 또 보류됐습니다.
계파 간 첨예한 갈등 속에 아직 본격적인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홍문표 /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시간이 없으니까 오늘 중으로 좀 깊이 이야기를 해봐야죠. 처음으로 한번 심도있게…"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 경선결과도 이유없이 발표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북구갑 공천에서 탈락한 권은희 의원은 무소속 출마 행렬에 가세해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현역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20]
[앵커]
새누리당의 텃밭 서울 서초갑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꺾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정치인끼리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갑.
'원조 친박'에서 이제는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의원과 '진박'으로 급부상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대결은 이 전 의원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조 전 수석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용인병은 한선교 의원이, 부산 북강서갑은 박민식 의원이 공천문턱을 넘었고 지역구가 합쳐지며 현역 의원끼리 대결을 펼친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는 황영철 의원이 한기호 의원을 꺾었습니다.
충남 서산 태안에서는 현역 김제식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대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 성일종 후보가 형의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유승민 의원 심사는 또 보류됐습니다.
계파 간 첨예한 갈등 속에 아직 본격적인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홍문표 /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시간이 없으니까 오늘 중으로 좀 깊이 이야기를 해봐야죠. 처음으로 한번 심도있게…"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 경선결과도 이유없이 발표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북구갑 공천에서 탈락한 권은희 의원은 무소속 출마 행렬에 가세해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현역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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