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해함대, 서태평양서 실탄사격훈련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산하 남해함대가 서태평양 해상에서 실탄 발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남해함대 소속 구축함 허페이호를 비롯해 란저우호와 프리깃함 싼야호 등으로 구성된 편대가 지난 21일 서태평양 해상에서 실제 무기를 사용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맞춰 공개됐다는 점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을 향해 경고성 무력시위를 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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