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ㆍ손흥민, 결전지 브라질 입성

[앵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의 간판 스타 박태환과 손흥민이 브라질에 입성했습니다.

박태환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손흥민은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축구의 선봉에 섭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을 나와 환하게 웃는 박태환.

검게 그을린 피부는 미국 올랜도에서의 마무리 훈련 성과를 보여줍니다.

우여곡절 끝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박태환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태환 / 수영국가대표> "400m에서 중심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어요. 즐겁게 한다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400m와 1,500m 등 4종목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손흥민도 36시간의 비행 끝에 신태용호가 첫 경기를 치르는 사우바도르에 도착했습니다.

2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돌아본 손흥민은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 / 올림픽 축구대표팀> "대한민국을 대표해 뛰는 사람으로서 정말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흥민은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5일 벌어지는 피지와의 첫 경기에는 결장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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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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