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운동장에서 놀자"…재미있는 바깥놀이 인기

[앵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부족해 아동복지가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꼴찌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놀면서 운동까지 할 수 있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학생들이 각종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어떤 그룹은 땅따먹기를 하고 다른 그룹은 술래잡기를 하는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 학교는 40분 수업 후 10분씩 쉬는 기존 교과 시간표에서 벗어나 1, 2교시를 연속 수업한 뒤 30분간 휴식하는 중간놀이시간을 운영 중입니다.

<박지후 / 경기 화성 수기초 2학년> "언니, 오빠들이랑 중간놀이시간에 게임도 하고 놀이도 해서 재미있어요."

도구없이 놀 수 있는 전래놀이를 6학년 학생들이 구성한 겁니다.

<이지현 / 경기 화성 수기초 6학년> "인터넷이나 책에서 찾아서 저희가 새로 재구성해서 친구들이랑 동생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자기 존중감, 배려, 책임 등 모든 부문에서 뚜렷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남상호 / 경기 화성 수기초 교사> "학교에 오고싶다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아이들끼리 놀면서 협동하고 배려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놀이교육 중심학교를 42개 운영 중인데 내년에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춘식 /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놀이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학교가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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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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