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신변 위협 느껴…미행당한 정황 있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최순실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승일 부장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서울 서초동의 한 편의점에서 만난 남성이 자신을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는데, 이후 1시간도 안 돼 충정로에서도 같은 남성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노승일 부장은 '미행당하는 느낌을 받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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