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조기 대선모드 돌입…잠룡들 출마 시기 저울질

<출연: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정치권이 조기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대선 주자들은 헌재 판결에 촉각을 세우며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부친 선영에서 술을 받자마자 마셔버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알고보니 편집된 영상이라고 합니다. 허위사실을 진짜처럼 포장한 기사, '가짜 뉴스'가 미국 대선에서도 유권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는데요, 이번 대선 정국에서도 '가짜 뉴스'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각 캠프는 물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한 말씀씩 해주시죠.

<질문 2> 반 전 총장이 귀국 일주일 가운데 나흘을 '지방 방문'에 썼습니다. 진보와 보수, 그리고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통합형 일정'을 선보이려고 시도했지만, 의미있는 정치적 메시지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양측을 그저 왔다갔다한 '반반행보'였단 지적인데요. 일주일간의 행보, 득과 실은 무엇이었는지 평가해 주시죠.

<질문 3>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지지율이 주춤한 상태입니다. 반풍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당을 비롯한 제3지대에서는 반 전 총장과의 연대에 선을 긋고 있어 일각에선 반 전 총장이 바른정당과 접촉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은 부산을 방문해 지역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합니다. 문 전 대표의 일자리 공약 발표가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군 복무기간 단축 등 문 전 대표의 정책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책의 모호성으로 비판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그런 부분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문 전 대표가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을 계약하면서 대선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캠프 구성 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질문 8> 반 전 총장의 캠프는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고, 문재인 캠프에는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이명박 정부' 대 '노무현 정부'의 대결이 될까요?

<질문 9> 문재인 지지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까지의 걸림돌이랄까요. 어떤 것들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어제 헌재에서 진행된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정호성 전 비서관이 청와대 문건 유출에 대해 박대통령이 포괄적으로 지시했고, 최순실 씨에게 연설문, 말씀자료는 물론 정부 인선 자료, 각종 이권 자료 등도 넘겼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동안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질문 11>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어제 변론에 나와 박대통령의 지시로 최순실씨 측 업체인 더블루K 조성민 대표를 만났다고 증언 했습니다. 또 박대통령이 더블루K와 업무제휴를 맺은 스위스 건설업체 누슬리를 평창 동계올림픽 시공사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모든 의혹 정점이 박대통령에게 쏠리고 있는데요?

<질문 12>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 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도 오늘 열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결과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이 블랙리스트도 박대통령의 지시로 최초 작성됐다고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고 있죠?

<질문 13> 다음달 초로 예고된 박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그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과는 별개로 예정된 수사는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요?

<질문 14> 권성동 탄핵소추위원장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월 말 쯤 탄핵 선고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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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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