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환전하러 온 일본 여성 성추행…관광 한국의 어두운 민낯

[앵커]

최근 대만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관광 한국의 어두운 민낯, 정선미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불법 환전소.

이곳에 환전하러 간 30대 일본인 여성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환전소 주인 55살 장 모 씨가 갑자기 반갑다며 껴안고 가슴을 두 번 주무른 것입니다.

<장 모 씨 / 불법 환전소 주인> "(가슴 만지셨잖아요.) 만진 것이 아니고 그냥 약간 손을 댄 거죠."

관광 경찰은 장 씨를 성추행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말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호객 행위를 하다가 일본인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한국인 남성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춘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범죄와 불법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 경찰들.

<김휴영 / 관광 경찰> "부대 찌개에서 국물만 제공하고 나머지를 제공 안 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 부분도 지속적 단속을 해서…"

옷에 가격표를 붙이지 않은 동대문의 한 옷 가게, 오피스텔에서 호텔식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소도 적발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같은 것이 비교적 갖춰져 있어 이 집을 선택했죠."

<신창훈 / 관광 경찰> "단속을 당한 이후에도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벌금을 내더라도 숙박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업소는 숙박비는 저렴해도 화재 등 사고가 나면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외국 관광객을 노린 불법 행위가 일부에 그치더라도 우리나라의 이미지 타격은 상당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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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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