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자정 전 거치"

[앵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잭킹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이 끝나고 오후 2시 쯤에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하려고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조류탓에 조금 전 오후 4시 55분에 출발했는데요.

취재본부가 꾸려진 진도군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해양수산부는 조금 전인 오후 4시 55분 쯤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강해 처음 오후 2시 쯤 출발하려던 계획이 3시간 가까이 미뤄진 것입니다.

반잠수식 선박은 세월호를 목포 신항까지 싣고 갈 배로 세월호로부터 3km 떨어진 곳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일단 출발하면 목적지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월호를 들어올리는 것과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 작업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소조기가 끝나기 전, 즉 오늘 안에 가급적 끝내야 합니다.

해수부도 오늘 자정 안에 세월호를 선박에 거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상예보에는 내일까지 파도의 높이가 1m를 넘지 않지만 이 상황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몰라 앞으로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이후 다시 세월호를 고정하고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히 떠오르며 목포신항으로 출발 준비를 마치는데까지 약 3일 정도가 더 걸립니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에 들어 있는 바닷물도 빠집니다.

해수부는 앞서 반잠수식 선박에 싣는데 방해가 된다며 세월호의 화물칸 출입문을 제거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 유실 방지막은 설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진도군청에서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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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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