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코기 줄이고 비계를?…원재료보다 지방많은 햄

햄과 소시지에 살코기와 비계성분 함량을 구분표시하는 기준이 없어 이들 제품에 지방이 과다하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 육가공품 제조 5개사의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지방함량이 최고 28%로 원재료인 돼지 앞·뒷다리살보다 10% 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방함량이 많은 이유는 햄·소시지 제조과정에서 식감과 풍미를 좋게 하기 위해 비계부분을 많이 넣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비계가 고기함량에 포함되는 문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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