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입' 트위터…주가에는 "악재?"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풍 트윗'으로 세계 여론을 쥐락펴락하고 있지만 정작 트위터의 주가는 하락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북한을 향해 '군사적 해결책이 장전됐다'고 밝힌 날, 직격탄을 맞은 것은 트위터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올리는 '트윗' 한 줄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지만 트위터 주가 상승에는 호재가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뉴욕 증시에서 15.99달러에 마감해 올해들어 1.9%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1월20일을 기준으로 하면 3.55% 하락한 것입니다.
트위터의 하락세는 최근 한달새 두드러져 지난달 20일 20.53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찍고는 가파르게 하락해 이번 달 들어서는 한 번도 17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거친 설전을 벌이던 때로 매일 올리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트위터엔 도움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더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북한은 전례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군사적 해결책이 장전됐다'고 트윗에 올린 지난 11일 트위터의 주가는 15.75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트위터 주가와는 반대로 올들어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S&P 500주가가 연초보다 8.34% 오르는 등 이른바 '트럼프 랠리'를 누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풍 트윗'으로 세계 여론을 쥐락펴락하고 있지만 정작 트위터의 주가는 하락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북한을 향해 '군사적 해결책이 장전됐다'고 밝힌 날, 직격탄을 맞은 것은 트위터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올리는 '트윗' 한 줄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지만 트위터 주가 상승에는 호재가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뉴욕 증시에서 15.99달러에 마감해 올해들어 1.9%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1월20일을 기준으로 하면 3.55% 하락한 것입니다.
트위터의 하락세는 최근 한달새 두드러져 지난달 20일 20.53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찍고는 가파르게 하락해 이번 달 들어서는 한 번도 17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거친 설전을 벌이던 때로 매일 올리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트위터엔 도움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더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북한은 전례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군사적 해결책이 장전됐다'고 트윗에 올린 지난 11일 트위터의 주가는 15.75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트위터 주가와는 반대로 올들어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S&P 500주가가 연초보다 8.34% 오르는 등 이른바 '트럼프 랠리'를 누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