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朴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 문건 수천건 발견"

[앵커]

청와대가 전임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디지털 문건 9천여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내용도 포함돼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조금 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박 대변인은 "제2부속실 컴퓨터 공유폴더에서 전임 정부 문건 수천건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내용별로는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02건 등 모두 9천308건입니다.

박 대변인은 문건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문서가 작성된 시기는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로 당시 제2부속비서관은 안봉근 씨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공유폴더의 존재는 알았지만 전임정부 전자기록물은 이미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된 상태였기에 대통령 기록물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고 주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제2부속실 직원이 스캐너 연결을 위해 PC 설정을 하던 중 공유폴더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료들은 지난달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종이문건과는 작성 시기가 다르며 총량 자체가 워낙 많아 대통령기록물 해당 여부를 검토하는 데만도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 문서 파일도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될 예정"이라며 "기록관과 이관 절차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재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된 파일은 해당 기관이 요구할 경우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40분 가량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접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한미 동맹의 의미와 강화, 한미 FTA 발전, 북한 핵과 미사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폭 넓은 공감의 대화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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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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