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ㆍ안철수 회동 "외교 안보 우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탈원전 정책 등을 비판하며 '선명야당' 기조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취임 인사차 한국당사를 방문한 안 대표는 '한국 왕따' 이른바 '코리아 패싱'이 실제로 일어나면 안 되지 않느냐며 외교 안보가 아주 우려된다고 말했고, 홍 대표는 함께 의견을 조율해 정부가 폭주기관차를 타고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비공개 자리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연대와 관련해 안 대표와 홍 대표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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