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ㆍ담배 판치는 교도소…적발 건수 급증
[앵커]
교도소에 음란물이나 담배를 몰래 들여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린 셈인데 별다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마 전 개봉한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재소자가 반입이 금지된 소주를 들여와 술판을 벌입니다.
실제 교도소 내에서 재소자들이 반입금지 물품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년 간 음란물 같은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다 적발된 건수가 161건.
입소시 적발된 경우까지 합치면 2012년부터 5년간 1천 건이 넘습니다.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린 셈인데, 조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반입 금지 물품 적발 후 즉시 처리된 건수는 단 4건에 불과했습니다.
재소자가 담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됐는데도 아무 조치 없이 조사를 종결시킨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재소자수는 계속 늘어가는데 이를 관리할 시설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재 우리나라 교도소의 수감 상태가 굉장히 열악한 상태입니다. 첫째 교정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두번째는 수용 인원이 지나치게 과다한 상황입니다."
정 의원은 범죄 예방과 재소자 인권을 위해 교정 공무원과 시설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교도소에 음란물이나 담배를 몰래 들여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린 셈인데 별다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마 전 개봉한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재소자가 반입이 금지된 소주를 들여와 술판을 벌입니다.
실제 교도소 내에서 재소자들이 반입금지 물품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년 간 음란물 같은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다 적발된 건수가 161건.
입소시 적발된 경우까지 합치면 2012년부터 5년간 1천 건이 넘습니다.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린 셈인데, 조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반입 금지 물품 적발 후 즉시 처리된 건수는 단 4건에 불과했습니다.
재소자가 담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됐는데도 아무 조치 없이 조사를 종결시킨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재소자수는 계속 늘어가는데 이를 관리할 시설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재 우리나라 교도소의 수감 상태가 굉장히 열악한 상태입니다. 첫째 교정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두번째는 수용 인원이 지나치게 과다한 상황입니다."
정 의원은 범죄 예방과 재소자 인권을 위해 교정 공무원과 시설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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