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타운 인근서 총격 오발사고…한인 많은 학교들도 비상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서 가까운 중학교에서 열 두살 소녀의 총격으로 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오발 사고로 밝혀졌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LA 다운타운 서쪽 웨스트 레이크의 한 중학교입니다.
한인타운에서 차로 십분 거리인 이 학교 교실에서 아침 등교시간 총성 여러 발이 울렸습니다.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고 아이들을 데려다준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한 남학생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도 총알이 뇌 신경을 비켜가 목숨을 건졌습니다.
<에릭 스콧 / LA 소방관> "15살 소년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였지만 다행히 지금은 안정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검은 머리에 운동복 차림의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워 구금했습니다.
LA 지역 학교는 금속탐지기로 교내 총기류 반입을 검색하게 돼 있는데, 실제로는 제대로 된 검색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미국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에 이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의 한 고등학교에 위협 메시지를 보낸 십대 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에 폭력을 가하겠다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렸습니다.
지난달 켄터키 주 고등학교에서 열 다섯살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두 명이 숨지고 열여덟명이 다치는 등 새해 들어 열 두 건의 크고 작은 학교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서 가까운 중학교에서 열 두살 소녀의 총격으로 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오발 사고로 밝혀졌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LA 다운타운 서쪽 웨스트 레이크의 한 중학교입니다.
한인타운에서 차로 십분 거리인 이 학교 교실에서 아침 등교시간 총성 여러 발이 울렸습니다.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고 아이들을 데려다준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한 남학생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도 총알이 뇌 신경을 비켜가 목숨을 건졌습니다.
<에릭 스콧 / LA 소방관> "15살 소년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였지만 다행히 지금은 안정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검은 머리에 운동복 차림의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워 구금했습니다.
LA 지역 학교는 금속탐지기로 교내 총기류 반입을 검색하게 돼 있는데, 실제로는 제대로 된 검색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미국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에 이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의 한 고등학교에 위협 메시지를 보낸 십대 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에 폭력을 가하겠다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렸습니다.
지난달 켄터키 주 고등학교에서 열 다섯살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두 명이 숨지고 열여덟명이 다치는 등 새해 들어 열 두 건의 크고 작은 학교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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